주말이면 성심당 방문으로 대흥동이 들썩이는데요
빵 사러 온 분들이 근처 맛집을 들러보느냐
점심시간이면 여기저기 웨이팅이 장난 아니네요.
요즘은 식후 카페가 기본인 분위기라
맛나게 밥을 먹고
염두에 두었던 카페를 들러봐요.
커닝
영업시간 : 오전 11시~ 밤 12시
(마지막 주문 : 밤 11시 반)
휴무 없음
주차장 없음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케이크들~
다이어트 생각에 눈을 감아도 이쁜 건 어쩔 수없네요.

커닝은 성심당에서 맞은편
대흥동 메가박스 근처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근처 우리들 공원
공영주차장이나 대흥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오셔야겠어요.
물론 중앙로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성심당이나 지하상가 구경하시고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주문받는 곳에는
20대 건장한 남자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커닝은 로스팅을 직접 한다 하니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필요한 듯싶네요.
매장 안 분위기는 나무를 살려서 만들어 그런지
전체적으로 커피와 어울리는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한데 메뉴가 정말 많아요.
커피도 여러 가지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에이드나
달콤한 라테 종류도 다양하게 있네요.
디저트 또한 홀케이크 말고도
유명해진 카이막이나 버터바,
그리고 와플까지 정말 많네요.






메뉴를 보면
커닝은 로스팅 전문점인 만큼
커피도 나라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 애호가들이 찾기에 더 좋은 것 같네요.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달콤한 음료 이외에도
차 종류도 있어 어떤 분이 오더라도 문제없이
주문할 수 있겠어요.


매장 안 오른쪽 계단을 오르니
2층에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다시 3층으로 올라봐요.


역시 3층도 사람들로 테이블이 없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남은 맨 구석자리에 앉네요.


인기가 많은 커닝인 만큼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는 게 좋겠네요.
주문한 커피 세 잔과 함께 한숨 돌려봐요.
커피는 산미가 조금 있고 묵직함도 있는
호불호가 크지 않은 맛이네요.



플로럴 한 향미와 과일의 산도피니시에 느껴지는 복합적인 아로마,
꿀을 연상케 하는 단맛이 일품입니다.
기분 좋은 산미와 단맛 밸런스를 고루 갖춘 커피로 쓰기만 한 커피에서 벗어나 커피가 선물해 주는
다양한 향미와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에스프레소 전용 로스팅포인트이며 아로마와 향미,
에프터에 포커스를 맞춘 커닝 x 좋다의 최상위 블랜딩입니다.
자신 있게 설명해 놓으니 그 맛을 느껴보려 해 봐요.
잘 섞어 드셔야 한다니 빨대를 마구 저어 마셔보니
또 그런 것도 같다~고 느껴지네요.

해가 지고 나면 카페 분위기가 더 있다고 하니
다음엔 저녁 무렵에 들려봐야겠네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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