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자카야 '연남'

 
◆ 연남 ◆
 
주소 : 대전 중구 중앙로 122번길 14
(대흥동 492-1)
영업시간 : 매일 17:00~01:30시
연락처 : 010-7279-0004
               0507-1407-0006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eonnam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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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에서 나름 핫한 이자카야 
연남에 왔어요~
다른곳으로 가려다 급 추워져서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연남으로 바꿨네요.
일찍 왔더니 첫번째로 입장했네요;;

연일 기억에 남는 곳이 되길..

 
그래서 연남 이래요^^
센스쟁이 사장님~

매장 중앙으로 ㄷ자 다찌가 있고
한쪽 벽면으로
창가 뷰를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오픈런을 했더니
아직 아무도 없어 살짝 뻘쭘했어요. ㅎㅎ

요 자리는 3인석인데
예약석이라니 다찌에 앉아야 해요.
근데 창밖에 대나무와
크리스마스 리본을 달아놔서 볼수록 예쁘네요.
크~탐난다..... 

문 입구 쪽으로 
4인석 테이블이 두 개 있는데
어두운 가게에 
조명이 너무나 예쁘게 비춰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데이트나 소개팅 자리로도 좋겠어요.

한쪽 벽면으로 
겉옷을 걸을 수 있게 옷걸이도 준비해 놨네요.
벽면 또한 감각 있게 만들어서
언뜻 보면 
인테리어로 한 줄 알겠어요.

연남에 메인 메뉴는
대방어 사시미 29.000원
직접 선별한 대방어
연남샤브전골 27.000원 
직접 끓인 육수 신선한 채소로 대표메뉴
한우육사시미 27.000원
최상의 퀄리티로 자부하는 메뉴
숙성연어사시미 27.000원
천일염과 다시마로 24시간 숙성 탱탱한 식감
시그니처수육한상 24.000원
연남만의 조리방식 삼겹살 수육과 알배추

대표메뉴인 
연남샤브전골(27.000원)을 시켰어요.
바구니에 담긴 야채마저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예쁘게 올려줬어요.
이런 세심함을 보니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짜잔~!
전골냄비가 
라탄 바구니에 종이 그릇으로 되어 있어
없던 분위기 마저 만들어주네요.
타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 먹을 때까지 아무 문제없었네요~ㅋㅋ

찍어먹을 3가지 소스를 주는데
칠리와 계란 노른자
간장겨자를 주네요.
달달 매콤한 칠리소스도 좋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노른자랑 찍어도 맛있어요.
알싸한 매운맛과 톡쏘는 겨자는 소고기와 잘어울려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셋다 다른 맛이라 그때그때마다
맛이 달라져 새롭고 좋아요.

술은
방탄복(12.000원)이라고 
복분자에 스파클링이 첨가되어 
은은한 복분자의 매력적인 맛이 일품인 과실주
로 시켜봤어요.
딱~! 설명 그대로인 맛이네요. ㅎㅎ

뽀글뽀글 잘~끓고 있어요.
끓일수록 고기와 야채 육수가 진해져서 
국물이 맛있어져요.

샤브샤브인 만큼
소고기를 내주는데
먹을 만큼 육수에 넣어 다 익으면
야채랑 같이 건져서
좋아하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네요.

칠리는 맛이 강해서
부드러운 노른자랑 겨자 간장이 
잘 어울려요.
메뉴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감성적인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하러 오기에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니 테이블이 금세 꽉 차네요.
오픈 시간이나 한 템포 지난 후에 오지 않으면
대기가 있을 것 같아요.
잘 먹고 갑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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