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읍내동] 국밥 강자 착한 식당 '김연수 소국밥 막국수'

 
◆ 김연자 소국밥 막국수 ◆
 
주소 : 대전 대덕구 대전로 1370번길 13-14
(읍내동 306)
영업시간 : 9:00~15:00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연락처 : 042-634-3325
주차,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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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김연수 소국밥에 왔어요.
읍내동에 골목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
어찌 알고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점심때 오면 대기할 수도 있네요.

김연수 소국밥 막국수는
사장님 성함을 걸고 하는 식당인 만큼
음식에 믿음이 가는 식당이에요.
또, 안심식당이기도 하고 모범음식점에 
착한가격업소 이기도 하네요.

 

안심식당이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3가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식당을 말합니다.
1.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2. 위생적인 수저 관리
3.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착한 가격업소란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 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 및 위생. 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메뉴판을 보니
이제 막국수는 안 하시나 봐요.
아무래도 국밥 인기가 좋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곰탕(10.000원)을 시켰어요.
소머리국밥과 같은 맛인데 
살코기만 들어 있는 것이 곰탕이래요.

김연자 소국밥에 나오는 기본 찬이에요.
저기 나오는 배추김치가
실비김치랑 비슷하게 매운데
칼칼하고 단맛은 거의 없어 국밥과 잘 어울려요.
매운 게 어려울 때는 
깍두기나 오징어 젓갈과 먹으면 되네요.

김연자소머리국밥은 음식에 진심이신 게
고추 하나를 봐도
고추를 씨 없이 다져서 내주세요.
국밥에 고추씨가 떠다니면 거슬리는데
딱 넣어 먹기 좋게 해 주셨어요.

안심식당인 만큼
수저와 젓가락도 개별 포장이 되어 있고
티슈 말고도 키친타월이 따로 있어
국밥 먹고 땀 흘릴 때 닦기 좋아요.
휴지로만 땀을 닦다 보면
휴지가 얼굴에 붙어 민망할 때도 있는데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짜잔~~~
얇게 저민 살코기가 가득한 곰탕이 나왔어요.
곰탕에 국물이 맑은 편이고
저민 살코기와 당면이 들어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일반 갈비탕과는 또 다른 맛인 게
국물에 고기에 찐득한 맛이 느껴져요.
소머리 고기도 들어가서 그런 건가~?
아무튼
국물도 진~하고 살코기도 많이 들어있고
매운 실비김치랑 먹으면 땀이 줄줄 나와
해장되는 기분이에요~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만 장사를 하셔서
사람이 많을 점심시간에는 
1층 매장 말고도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이 많아
편히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도 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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