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장어가
영업시간:오전 11시~저녁 10시
마지막주문 저녁 8시 50분
연락 042-934-0592
예약, 단체, 포장, 배달, 주차가능
입구에 들어서면
생물 장어가 쫙 진열돼있는 상태로
마주하게 돼요.
대청장어가는
양만장에서 산지 직송으로 가져온
국산 1등급
풍천장어라고 하니
믿어보고 주문해 봐요.
생물 장어로
3명이 먹을 걸 고르니 7만 원 정도 되는데
저희는 숯불이 너무 뜨거울 거 같아
초벌로 구워서 달라고 주문해서
6,000원이 추가되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오픈된 테이블이 쭉 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반찬을 세팅해 주세요.
대청장어가는
상차림비가 4.000원 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에는
야채는 상추, 깻잎을 주시고
양파 장아찌와 씻은 김치,
생강과 마늘,
장어 찍어먹을 소스와 쌈장을 줘요.
참.
상추와 치커리 같은 야채를 양념한
겉절이도 나와요.
추가로 명이나물이나 파김치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어요.
셀프바가 있어
눈치안 봐도 되고
추가로 야채나 생강등을
계속 먹을 수 있어 오히려 좋은 거 같아요.
숯이 정말 좋아서
불 앞에 앉은 기분이에요
미리 초벌로 익혀 나왔으니 그나마
오래 굽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에요.
배가 고파 사진을 깜빡하고
먹다 중간에 찍었네요 ㅎ
대신 쌈을 싸서 한 장 찍어봐요.
상추에 생강을 올리고
야채 겉절이랑
소스를 찍은 장어도 올려요.
역시~ 장어네요.
이번에는
깻잎에 한 쌈 싸서
구운 마늘과 소스 찍은 장어를 올려
한입~
대청장어가 장어가
큼직하고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훨씬 좋네요.
추가 메뉴는
테이블 포스기에 찍어 주문하면 가져다줘요.
장어가 커서 그런지 먹다 보니 배가 불러
소면(5.000원)과
후식 장어탕(6.000원)만 시켜봐요.
소면도 한 젓가락 떴더니 저런 사진만 나와버렸네요.
히히
장어집 소면은 언제나 맛있는 거 같아요.
깔끔하고 살짝 매콤하게 고추씨가 들어갔나 싶네요.
장어탕은 우거지가 많이 들어갔고
살짝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졌어요.
장어 특유에 흙냄새도 하나 없이
개운한 맛에 한 그릇 뚝딱했네요.
나올 때 보니
입구 쪽 테이블에 장어탕만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계신걸 보니 장어탕이 저만 맛있는 건 아닌 듯요.
대청장어가는 장어진액도 파네요.
장어에 십전대보탕을 넣고 이틀이나 끓인다니
몸에 좋을 수밖에 없겠네요.
장어가
기력회복에 좋고,
정력과 스태미나에 좋고,
여성분들에게 좋다 하니
왠지 기운이 마구마구 솟는 듯 한건
아마 기분 탓이겠죠?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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